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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실제 후기 11화|생체 간이식 후 삶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 글이 아마 제 마지막 간이식 후기일 것 같습니다.처음 수술을 결심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긴 기록을 남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그때의 저는 매일 간이식 후기를 검색하던 사람이었고, 지금은 누군가에게 제 경험을 남기는 사람이 되었네요.이번 글에서는 생체 간이식을 직접 경험한 뒤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리고 지금 돌아봤을 때 가장 크게 남은 감정들에 대해 솔직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수술 전 가장 무서웠던 건 “이후의 삶”이었다수술 자체도 무서웠지만, 사실 더 두려웠던 건 그 이후였습니다.“내가 다시 예전처럼 살 수 있을까?”“몸이 평생 약해지는 건 아닐까?”“운동도 못하고 체력도 떨어지면 어떡하지?”활동적인 성격이다 보니 이런 걱정이 정말 컸습니다.그리고 막상 수술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이상하게 공포감이..

간이식 실제 후기 10화|2년 후 외래 졸업, 흉터 및 신체 변화 후기

“외래 졸업.”이 말을 듣는데 괜히 기분이 이상했습니다.수술 직후에는 병원에 정말 자주 갔고, 작은 통증에도 불안해서 검색을 수도 없이 했었는데 이제는 정기 외래까지 끝났다고 하니 시간이 정말 많이 지났다는 게 실감났습니다.저는 2022년 10월 1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생체 간이식 공여 수술을 받았습니다.그리고 지금은 수술 후 약 2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간이식 공여 2년 후 몸 상태와 흉터 변화, 피부 부작용, 그리고 실제 생활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수술 후 2개월 정도 지나자 거의 일상으로 돌아왔다수술 직후에는 몸이 회복되는 데 시간이 꽤 걸릴 줄 알았습니다.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수술 후 2개월 정도 지나자:“내가 간이식을 했었나?”싶을 정도로 일상생활이 가능해졌..

간이식 실제 후기 9화|8개월 후 흉터와 신체 변화, 생체 간이식에 대한 솔직한 생각

간이식 수술을 한 지도 어느덧 8개월이 지났습니다.처음에는 조금 막막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제는 그때의 기억이 조금씩 “추억”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이번 글에서는 8개월 후 흉터 변화와 피부 상태, 그리고 생체 간이식을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느낀 솔직한 생각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흉터 관리는 정말 열심히 했다수술 후 저는 흉터 관리에 굉장히 예민했습니다.복강경이라고 해도 결국 몸에 남는 상처였고, 특히 여자이다 보니 더 신경이 쓰였습니다.그래서:시카케어흉터 연고종이 테이프자외선 차단등을 정말 꾸준히 했습니다.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드라마틱하게 없어지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특히 가장 긴 절개 부위는 시간이 지나도 존재감이 꽤 남았습니다.결국 흉터 레이저와 주사 치료도 받았다그래서 추가로 흉터 레이저..

간이식 실제 후기 8화|수술 후 회복 과정, 해외여행 후기

간이식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몸은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됐습니다.하지만 회복이라는 게 단순히 “안 아픈 상태”를 의미하는 건 아니었습니다.몸도 천천히 돌아왔지만, 마음도 같이 회복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퇴원 후 실제 회복 과정과 식사, 통증, 그리고 수술 두 달 후 떠났던 여행 이야기까지 적어보려고 합니다.입원 기간은 단 6일이었다처음 병원에서는 보통 1~2주 정도 입원한다고 안내받았습니다.그래서 저도 꽤 오래 병원에 있어야 할 줄 알았습니다.그런데 결과적으로 저는 수술 후 6일 만에 퇴원했습니다.처음 4일은 보호자가 함께 있었고, 이후 이틀은 간병인을 쓰게 됐습니다.그런데 솔직히 저는 간병인과 생활하는 게 너무 불편했습니다.사소한 생활 패턴도 맞지 않았고, 혼자 조용히 있고 싶은데 계..

간이식 실제 후기 7화|외래 진료 후기, 간 재생 속도, 일상 복귀 과정

수술 후 한 달쯤 지나니까 몸은 많이 회복됐는데, 마음 한쪽에는 계속 궁금한 게 남아 있었습니다.“내 간은 지금 얼마나 회복됐을까?”그리고 가장 듣고 싶었던 말도 있었습니다.“이제 정상적으로 생활하셔도 됩니다.”이번 글에서는 간이식 공여자 한 달 후 외래 진료 후기와 간 재생 이야기, 그리고 운동·여행·일상 복귀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외래 진료 전날, 질문 리스트까지 준비했다외래 진료 날이 다가오니까 괜히 긴장됐습니다.짧은 진료 시간 안에 궁금한 걸 다 물어봐야 할 것 같아서 휴대폰 메모장에 질문도 엄청 적어갔습니다.제가 실제로 적어간 질문들은 이런 것들이었습니다.간은 얼마나 자랐는지운동 언제부터 가능한지해외여행 가도 되는지아직 통증이 있는데 괜찮은 건지밴드는 언제 떼는지수술 전에..

간이식 실제 후기 6화|한달 후 검사, 흉터 관리, 피부 트러블 후기

간이식 수술 후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벌써 수술 한 달이 되었고, 경과 확인을 위해 다시 병원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이번 글에서는 한 달 후 검사 과정과 피부 트러블, 그리고 복강경 흉터 관리에 대해 자세히 적어보려고 합니다.간이식 수술 한달 후 검사 과정한 달 후 검사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검사를 하는 건 아니었습니다.처음 적합 검사 때처럼:피검사기본 검사영상 검사등을 다시 진행했습니다.그리고 검사 전에는 동일하게 6시간 금식이 필요했습니다.검사 자체는 익숙해졌는데, 병원에 다시 오니까 수술 직전 긴장했던 기억들이 조금 떠오르기도 했습니다.검사 후에는 일주일 뒤 외래 진료에서 결과를 보기로 했습니다. 수술 후 피부 트러블이 심해졌다수술 후 가장 스트레스였던 건 의외로 피부 문제였습니다..

간이식 실제 후기 5화|퇴원 후 통증, 후유증, 흉터 변화

퇴원하면 모든 게 끝날 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실제로는 퇴원 후부터가 진짜 회복의 시작이었습니다.병원에서는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체크해주지만, 집에 돌아오면 몸의 작은 변화도 스스로 느끼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이식 공여자 퇴원 후 회복 과정과 통증, 흉터 변화 동안 느꼈던 솔직한 감정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예상보다 빨랐던 퇴원 날짜처음 병원에서는 입원 기간이 보통 1주~2주 정도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그래서 저도 최소 일주일 이상은 입원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저는 수술 후 6일 만에 퇴원하게 됐습니다.의료진도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많이 걸어 다닌 게 정말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원래 성격 자체가 답답한 걸 정말 못 견디는 편이라 병실에만 누워 있는 게 ..

간이식 실제 후기 4화|공여자 식사, 병원 생활, 퇴원 전 후기

수술 직후 가장 기대했던 순간 중 하나는 바로 “밥 먹는 날”이었습니다.처음에는 물도 마음대로 못 마시고 계속 금식 상태라 입이 너무 심심했습니다. 그래서 죽 식사가 시작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행복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간이식 공여자 수술 후 식사 과정과 병원 생활, 회복하면서 느꼈던 변화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수술 후 첫 식사 시작저는 수술 이틀 뒤부터 죽 식사를 시작했습니다.처음에는 위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빨랐습니다.간호사 선생님께서는 공여자는 특별히 금지되는 음식은 많지 않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특히 죽식을 시작한 날부터는:요거트요구르트과일음료 같은 액체류등은 먹어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그래서 바로 가족에게 부탁해서 요거트와 과일을 사다 먹었습니다..

간이식 실제 후기 3화|공여자 수혜자 수술 후 회복 과정, 걷기 재활

수술 직후에는 “언제 이 줄들을 다 빼게 될까” 하는 생각이 가장 컸습니다.몸에는 여러 의료 장치들이 연결돼 있었고, 움직이는 것 자체가 굉장히 조심스러웠습니다.하지만 신기하게도 하루하루 지나면서 하나씩 제거되기 시작했고, 그때마다 몸이 조금씩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간이식 공여자 수술 후 회복 과정과 걷기 재활, 그리고 각종 줄 제거 후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수술 직후 혈전 방지 장치 착용수술 후에는 바로 다리 혈전 방지 장치를 착용하게 됩니다.다리에 공기압 마사지처럼 조였다 풀렸다 하는 기계가 연결되는데, 처음에는 뭔가 무서울 줄 알았습니다.그런데 실제로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마사지 받는 느낌이 조금 있었고, 수술 당일에는 워낙 정신이 없어서 이런 장치까..

간이식 실제 후기 2화|수술 당일, 복강경, 수혜자 중환자실, 통증 후기

생체 간이식 수술 전까지는 검사나 준비 과정이 가장 힘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실제로 가장 큰 고비는 수술 직후였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겪은 생체 간이식 수술 당일 이야기와 수혜자 중환자실, 복강경 수술 후기, 그리고 수술 후 통증에 대해 솔직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수술 당일새벽 5시부터 좌약을 넣고 장을 비우고 7시부터 수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이제 진짜 시작이구나.’그 생각이 가장 크게 들었습니다.수술실 앞에서는 의료진분들이 계속 확인 절차를 진행했습니다.이름, 생년월일, 수술 내용 등을 반복해서 확인했고, 긴장하지 않도록 계속 말을 걸어주셨습니다.하지만 솔직히 그때는 아무 말도 제대로 귀에 안 들어왔습니다.큰 수술인 만큼 전날 밤부터 사실 많이 무서웠습니다. 위로가 되는 보호자가 ..